의자 오발을 교체하는 방법과 오발 선택 시 주의 사항을 알아봅니다.
의자 오발이란?
보통 컴퓨터용 의자를 보면 바퀴가 달려있고 그 바퀴들은 잡아주고 있는 의자 하단 부분을 오발이라고 합니다.
집에 있던 의자가 자꾸 방바닥을 자국을 남기고 있어 살펴보니 오발 가운데 부분이 부서져서 의자 가운데 기둥이 하단 부분이 바닥에 닿아서 자국을 내고 있었습니다.
새 의자 구매
컴퓨터용이고 가끔 모니터로 가끔 영화를 보기에 전 항상 목받침대가 있는 의자를 이용하는데(PC방의자처럼) 쿠팡에 가격을 보니 싸고 판매량이 많은 것이 5만 원 정도 합니다.
그래서 해당 제품의 별점이 낮은 후기를 찾아봤습니다. 주요 내용이 한 두 달 지나서 오발 가운데 부분이 파손이 된다입니다. 그래서 5만 원을 주고 새 의자를 사는 것보다는 그 돈으로 중고제품을 사는 것이 더 좋겠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중고 의자 구매
일단 당근마켓 어플에 알람 키워드를 등록해 놓았습니다. 서울 지역 회사 근처에는 해당 타입의 중고 의자가 많이 나오는데 경기도인 저희 집 근처에는 별로 없었지만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면서 이전에 거래되었던 가격을 보니 싼 것은 3만 원 정도에 비싸고 좋은 의자는 8만 원 정도에 거래가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문제는 의자가 부피가 있다 보니 일단 차로 옮겨야 하고 그러니 평일에는 시간이 안 날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혹시 의자 파손된 부분만 수리할 수 있을까 알아보게 되다가 해당 부분만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발 구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파손된 부분의 명칭이 오발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궁금한 것은 오발 가운데 구멍 사이즈(내경)가 균일 한지였는데 알아보니 보통 50mm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건 의자 중심봉 하단의 지름으로 결정을 해야 하는데 47mm 시작해서 지름이 경사지게 조금씩 커지고 조금 윗부분이 50mm인 것도 있고 하단이 처음부터 50mm로 되어 있습니다. 지름이 더 작을 것들도 간혹 있으니 오발을 구매 전에 교체하려는 의자의 중심봉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그다음으로 고려할 것이 오발 길이입니다. 컴퓨터 의자면 좌석이 뒤로 누워질 텐데요. 뒤로 누었을 때 뒤로 넘어갈까 불안하다면 오발 길이가 더 긴 것을 사야 합니다. 현재 오발의 길이를 재보고 같은 길이로 살지 더 긴 길이로 살지를 결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의자 봉에 따라서 의자 봉이 오발 아래쪽으로 많이 나오는 것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좀 더 볼록하게 올라온 오발을 사야 할 것 같네요.
현재 쿠팡에서 가장 싼 것(바퀴가 포함된 것)이 12,000원+5000원(배송비)인데 후기를 보니 이것도 저가 의자처럼 오발이 금방 파손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좀 더 튼튼한 스틸오발을 살까 고민 중입니다.
그리고 바퀴를 따로 파는 오발이 있는데 의자 바퀴는 연결 볼트 부분 두께가 보통 11mm와 7mm가 있는데 따로 구매하실 것이면 이 부분도 사이즈를 확인하고 사야 합니다. 기존 의자 바퀴를 빼어 새 오발에 끼워 사용할 수는 있지만 넣고 빼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니 경험이 없으신 분은 그냥 바퀴가 달린 오발을 구매하시는 것이 편하실 겁니다.
오발 구매 시 체크 사항 정리
- 가격(배송비 포함) : 17,000원부터
- 오발 가운데 구멍 지름 확인 - 보통 50mm
- 의자 중심봉이 오발 밑으로 내려오지 않는지 확인 - 내려온다면 오발 모양이 높고 둥근 것을 구매
- 의자 자석을 눕혔을 때 뒤로 넘어갈 거 같다면 오발 길이가 더 긴 것으로 구매
- 가급적 의자바퀴가 같이 있는 것으로 구매
오발 구매 요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은 구매해서 사용 설치해 본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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